현대차그룹ㆍ포스코, 수소모빌리티+쇼 참가…글로벌 기업ㆍ대사관도 참여

입력 2021-05-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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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9월 8~10일 개최…프랑스 생고뱅ㆍ독일 위첸만 등 출사표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인프라, 에너지 등 수소 산업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등 글로벌 대기업이 참가한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9월 8~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수소모빌리티+쇼’에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스웨덴대사관 등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새로 개발한 수소전기차와 현대모비스의 연료전지,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등 수소생태계 관련 신기술을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수소 전담조직을 신설하며 수소 분야 비전을 선포한 포스코그룹도 참가해 수소 사회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프랑스를 본사로 둔 생고뱅은 수소차에 적용하는 고성능 실링(Sealing) 기술을 선보이며, 독일 기업 위첸만은 수소 연소 엔진, 고온 연료전지(SOFC) 및 수소 분배용 밸브에 사용하는 금속 벨로우즈와 금속 호스, 파이프 및 파이프 어셈블리 제품군을 선보인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AVL은 단일 셀 및 스택에서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FCEV)에 이르는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과 검증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출품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7월 1일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가 전시한 넥쏘 절개차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지난해 7월 1일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가 전시한 넥쏘 절개차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해외단체관 중에서는 스웨덴대사관, 체코대사관이 처음으로 참가를 신청했다.

스웨덴대사관에서는 크래프트파워콘, 임팩트코팅즈 등과 함께 스웨덴 수소산업 관련 기업을 국내에 소개한다. 크래프트파워콘은 알카라인(ALK)ㆍ양성자교환막(PEM) 수전해 수소발생장치용 정류기 전원솔루션 제품을, 임팩트코팅즈는 연료전지에 사용하는 금속분리판 코딩기술 등을 한국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체코대사관에서는 비트코비체실린더즈코리아를 통해 신기술이 접목된 수소저장용기를 공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해 많은 기업이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 의사를 밝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탄소 중립 달성과 기업의 수소 사업 투자 확대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 및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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