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아파트 낙찰가율 113.8%…역대 최고치 경신

입력 2021-05-03 15:00 수정 2021-05-04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강북지역 아파트 단지들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강북지역 아파트 단지들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 낙찰가율은 113.8%로 3월(112.2%)보다 1.6%포인트(P) 올랐다.

이 수치는 지지옥션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가파르게 뛴 아파트값 때문에 법원경매를 통해 내 집 마련을 하겠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낙찰가율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 옥수극동아파트 전용면적 142㎡형은 감정가 12억5000만 원에 14명이 응찰해 최종 16억2505만 원(낙찰가율 130%)에 낙찰됐다.

아울러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달 각각 110.1%와 102.9%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8개월 연속, 인천은 3개월 연속으로 아파트 낙찰가율 100% 이상을 기록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경매로 주택을 매수하면 매매시장과 달리 자금조달계획서나 토지거래허가서 등이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9,000
    • -0.38%
    • 이더리움
    • 3,455,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15%
    • 리플
    • 794
    • +1.66%
    • 솔라나
    • 195,500
    • -0.81%
    • 에이다
    • 471
    • -1.05%
    • 이오스
    • 692
    • -0.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0.38%
    • 체인링크
    • 15,080
    • -0.98%
    • 샌드박스
    • 375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