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 이상직 수사

입력 2021-04-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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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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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의혹을 서울남부지검이 맡아 수사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7부(박규형 부장검사)는 대검찰청으로부터 이 의원 등의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 중이다.

이 의원은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과 함께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과 최 대표의 추천을 받은 지원자는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측은 추천 내용 등이 적힌 공식 인사 문건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의혹 제기 이후 이 의원과 최 전 대표 등을 수뢰 후 부정처사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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