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한우자조금 '한우직거래장터'를 찾은 시민들. (이투데이DB)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1년 가정의 달 맞이 한우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판매 금액을 지원한다.
판매 품목은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곰거리이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 전국 총 734개소에서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부위별 할인율은 등심·안심·채끝은 20%, 불고기·국거리는 30%이며 곰거리는 59%∼67%까지다. 자세한 판매처와 할인율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가족과 함께 한우를 즐기고 서로에게 마음도 전할 수 있도록 한우 농가가 직접 나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많은 소비자가 우리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