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외출 자제 속에서 화장품 역대 최고 수출액 경신…작년 32.4%↑ 18.8억달러

입력 2021-04-25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1분기도 성장세 이어

▲연도별 화장품 수출입액 현황. (단위 : 백만달러) (자료=관세청)
▲연도별 화장품 수출입액 현황. (단위 : 백만달러) (자료=관세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외출 자제령이 반복되는 상황에도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1억 2200만 달러로 2019년보다 14.8% 늘었다. 올해 1분기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8억 78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2013년 무역수지를 흑자로 전환한 화장품의 흑자 규모는 작년 50억 3700만 달러로 불었다.

지난해 메이크업용과 입술화장용 제품의 수출은 각각 5.9%와 3.1% 감소했지만, 전체 화장품 수출의 50%를 웃도는 기초화장용 제품이 24.0%나 늘어나며 전체적인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관세청은 외부활동 감소로 색조화장품 수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관리를 위한 기초화장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봤다.

전자상거래 수출도 2019년 4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 45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일본(58.7%), 중국(24.6%), 베트남(17.6%) 등으로 수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對)중국 수출은 30억 4600만달러로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대홍콩 수출은 22.1% 감소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입은 10억 8600만 달러로 2019년보다 10.7%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808,000
    • +10.37%
    • 이더리움
    • 4,664,000
    • +7.91%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5.12%
    • 리플
    • 860
    • +6.97%
    • 솔라나
    • 304,200
    • +8.29%
    • 에이다
    • 842
    • +6.05%
    • 이오스
    • 786
    • -1.87%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8
    • +6.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6.06%
    • 체인링크
    • 20,470
    • +5.24%
    • 샌드박스
    • 415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