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의 콘크리트 랩(CONCRETE LAB)이 더현대 서울 1층 화장품 매장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초고성능 콘크리트 내장재를 적용했다. 사진은 더현대 서울 매장 전경. (사진제공=아주산업)
아주산업의 콘크리트 랩(CONCRETE LAB)이 더현대 서울 1층 화장품 매장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초고성능 콘크리트 내장재를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콘크리트 랩’은 콘크리트를 활용한 신소재 개발을 통해 콘크리트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추구하는 아주산업 자체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는 아주산업이 개발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가 적용됐다.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압축강도가 6배에 달하는 특수 조성물로, 강한 내구성을 가져 비바람 속에서도 변질이나 부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콘크리트보다 높은 강도를 갖춰 유동성, 제작성 측면에서 매우 용이하다.
아주 UHPC는 기존 석재에서는 볼 수 없던 색감이 적용돼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UHPC의 특성상 원하는 색상을 모두 적용할 수 있고 내구성이 강한 점도 눈에 띈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뛰어난 강도, 내구성, 유연성 등을 갖춘 아주 UHPC가 더현대 서울 매장에 적용되면서 좋은 성과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축 외장, 옥외 가구, 조형물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