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은 13일부터 5월 7일까지 규제자유특구에서 창출된 다양한 신산업이 제2 벤처 붐 확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특구의 실증사업과 관련해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특구 내로 유치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특구를 통한 실증성과가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확장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 기준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참고2) 관련으로 창업을 준비 중인 자(또는 창업 7년 이내 법인기업)와 현 특구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 리그’와 ‘특구 사업자 리그’로 구분해 지역별 예선을 거쳐 전국 단위 경쟁을 통해 최종 6개사(팀)를 특구 챌린지 입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 입상기업(1~6위)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최대 5억 원 규모의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별 예선입상자에게도 비즈니스모델 개선 등의 사업화 멘토링 지원과 희망 시 특구 사업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구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우수기업을 포함한 특구 사업자(100개사 내외)를 대상으로 규제자유특구와 지역주력산업 전용 펀드, 중진공 정책자금, 판로ㆍ수출 등 다양한 특구 사업화 연계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지자체 창업기업 지원과 연계해 예비창업자 입주공간 등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규제자유특구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13일부터 5월 7일 17시까지 지역별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담당기관에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