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영채 수석전문관(행시 42회).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특별 금융대응반'을 지휘하는 ‘총괄기획단’이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이하 ‘금융대응반‘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괄본부인 총괄기획단을 꾸렸다. 총 12명 규모로 단장은 손영채 수석전문관(행시 42회)가 맡는다.
손 단장은 금융 전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총괄기획단은 불공정거래,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꾸렸다. 기획단은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기획단은 100명 규모의 ‘금융대응반’(금융위·FIU, 금감원, 신정원, 은행연 등 구성)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이와 함께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실태조사, 의심거래 관련 현장검사, 관련 제도개선 등을 지휘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