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누적 영업적자 5조 원에 달하는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LG전자는 5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5% 오른 16만 원에 거래 중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LG전자는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공식화하기로 했다. LG전자 MC사업부문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8412억 원을 기록하며 누적 영업적자는 5조 원을 넘었다.
앞서 증권가에선 LG전자가 MC 사업부문을 매각하려고 했다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리포트를 통해 "업황지표가 좋으나, 단기 주가는 MC 사업부문 관련 뉴스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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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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