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2022년도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대상으로 국가 연구개발 투자 방향에 맞춰 사업 내용이 충실하게 기획될 수 있도록 ‘2021년도 찾아가는 기획컨설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획컨설팅은 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중심의 민간 전문가로 ‘사업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하고, 각 부처에서 준비 중인 신규사업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컨설팅을 제공한다. 국가 연구개발 100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제시된 △감염병 △소부장 △BIG3 △DNA △탄소중립 △미래핵심기술 △기초연구 △인재양성 △중소기업 및 △창업ㆍ사업화 등 10대 중점 투자분야 신규사업 기획은 물론 사업화 연계사업 등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혁신본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부처로부터 사전 수요를 제출받았으며 사업추진의 필요성 등 요건검토를 통해 총 20개 부ㆍ처ㆍ청 168개 사업을 선정했다. 기획컨설팅은 4월 중순까지 수요 부처별로 비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진행될 예정이나 필요에 따라 대면 컨설팅도 병행한다.
혁신본부는 신규 사업의 타당성 및 적합성 등 사업기획의 충실성은 물론,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개발 주체 간 역할분담, 성과목표 연계성 등 사업기획 내용을 예산배분ㆍ조정 기준에 준해 자세히 검토할 계획이다. 컨설팅단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기획 및 내용을 개선했거나, 기획이 우수한 사업에 대해서 2022년도 예산배분ㆍ조정 시 우선 지원을 고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