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지니어스의 캐릭터와 상표를 공개했다. (사진출처=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이마트의 새로운 상표인 'YONGENIUS(용지니어스)'의 실체가 드러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지니어스의 캐릭터와 상표를 공개했다.
이날 정용진 부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붉은 색 접시 위에 정 부회장을 본떠 만든 캐릭터가 웍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옆에는 새로운 상표인 '용지니어스'와 천재주사(천재 요리사), 위대만연(위대한 식사) 등 한자가 새겨져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요리사 복장에 거대한 국자를 든 정 부회장 캐릭터가 발차기를 하는 모습을 담은 입간판이 보인다.
이마트는 지난 23일 특허청에 'YONGENIUS'라는 이름으로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정 부회장의 이름인 '용진'과 '천재(GENIUS)'를 합친 이름으로 추정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출원 신청했을 뿐"이라면서 "아직 해당 상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