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고조 속...시진핑, 푸젠성 방문한 이유는

입력 2021-03-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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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대만과 가장 가까운 지역
시진핑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2일(현지시간) 푸젠성 난핑시 차 농원을 방문해 차밭을 둘러 보고 있다. 난핑/신화연합뉴스(210322)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2일(현지시간) 푸젠성 난핑시 차 농원을 방문해 차밭을 둘러 보고 있다. 난핑/신화연합뉴스(21032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푸젠성 난핑시를 방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난핑시의 차 농장을 방문해 차 산업 발전을 위한 현지의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그는 “과거에 차 산업은 빈곤 퇴치에 있어서 기둥 역할을 했으며 미래에는 농촌 활성화의 기둥 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젠성은 지리적으로 대만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대만과 홍콩 등을 놓고 미국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방문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젠성은 중국에 있어서 지리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대만과의 거리가 130km 정도로 중국 내에서 대만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은 이달 초 연례 뉴스 브리핑에서 “미국이 대만에 대한 선을 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젠성은 시 주석에게 정치적 고향 같은 곳이기도 하다. 그는 1985년부터 2002년까지 푸젠성에서 샤먼시 부시장과 푸젠성 부서기, 푸젠성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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