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괴롭힌 적 없어” 수진 반박...학폭 폭로 글 최초 게시자·악플러 고소

입력 2021-03-20 11:11 수정 2021-03-20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자)아이들 수진 (비즈엔터DB)
▲(여자)아이들 수진 (비즈엔터DB)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교폭력 의혹에 재차 반박하며 관련 글 최초 게시자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수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 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큐브는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또한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관련 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진은 이날 팬플랫폼에 “저에 대한 많은 루머 및 각 폭로에 대한 저의 입장을 말해 보려 한다”며 장문의 반박 글을 올렸다. 반박 항목은 총 6개로, 첫 폭로자(인스타그램 폭로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이하 ‘B’)의 언니)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앞서 수진은 지난달 19일 익명으로 올라온 글에 의해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뒤이어 동창생인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폭로가 뒤따르며 논란이 됐다. 당시 서신애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지만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수진의 학폭 의혹에 힘을 실었다.

소속사와 수진은 학폭 의혹을 모두 부인했지만 계속되는 폭로로 여론은 더욱 악화, 결국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수진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하기로 했다.

17일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수진이 중학교 재학 당시 학폭으로 인해 비공식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가 열렸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날 반박문에서 수진은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 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조자도 몰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다.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99,000
    • +4%
    • 이더리움
    • 4,430,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0.83%
    • 리플
    • 813
    • -3.44%
    • 솔라나
    • 301,900
    • +5.97%
    • 에이다
    • 851
    • -2.18%
    • 이오스
    • 774
    • -0.7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00
    • -3.06%
    • 체인링크
    • 19,540
    • -3.84%
    • 샌드박스
    • 404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