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새봄을 맞아 한강공원 때를 씻어내기 위해 ‘밤섬ㆍ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봄맞이 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겨울 밤섬 버드나무에 쌓인 철새 배설물 청소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전역의 환경을 정화한다.
물청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30일에는 버드나무 물청소와 동시에 호안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생태계 회복과 깨끗한 경관 조성을 목표로 11개 한강공원 전역의 대청소를 한다. 분수시설, 나들목, 수상 시설물 등 환경 정비와 잔디밭, 호안가 등 취약지역 집중 청소할 예정이다.
이용우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한강공원 정화 활동으로 한강이 깨끗한 생태를 회복하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민물가마우지 배설물 물청소 등 봄철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 어종 및 위해식물 제거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