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 성주월항농협 햇참외 일본 첫 수출

입력 2021-03-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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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성주월항농협 햇참외 수출을 위한 선적식. (사진제공=NH농협무역)
▲2일 열린 성주월항농협 햇참외 수출을 위한 선적식. (사진제공=NH농협무역)

NH농협무역은 2일 성주월항농협 햇참외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선적식에 앞서 이병환 성주군수와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 등은 간담회를 갖고 참외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월항농협은 이번 수출을 위해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수출생산을 위한 시스템 체계를 확립했다. NH농협무역은 한국산 참외 수출을 위해 각종 박람회 등에 참가했고, 일본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체 공급에 성공했다.

NH농협무역은 이번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러시아, 두바이 등으로 수출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은 "우리나라 참외를 세계로 수출하는 것은 농업인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월항참외 브랜드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한국산 농산물의 해외 시장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참외와 같이 주목받지 못했던 상품의 시장성을 발굴하고 가치를 높여 농업인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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