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팀 내 왕따로 결국 탈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에는 “이현주의 동생이다.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다”라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현주는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했지만 1년 만인 2016년 탈퇴했다. 당시 이현주는 연기를 위해 탈퇴한다며 자필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후 이현주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탈퇴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글쓴이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때 적었던 자필 편지도 회사가 시킨 것”이라며 “괴롭힘과 왕따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글과 함께 글쓴이는 이현주의 동생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가족 증명서를 함께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누나에게 피해가 갈까 봐 참았지만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잘살고 있는 멤버들을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다”라고 폭로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확인 중”이라며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현주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다. 에이프릴 탈퇴 후 2017년 KBS2 ‘더유닛’에 출연해 걸그룹 ‘유니티’로 활동했다. 당시 이현주는 “아파서 에이프릴을 탈퇴했지만 꿈을 포기할 순 없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