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 노후 장비 교체…전송속도 124→419Mbps 개선

입력 2021-0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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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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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후된 와이파이 1만8000개를 최신 장비로 교체해 전송속도가 기존보다 3.4배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와이파이 신규 구축과 노후 와이파이 교체를 차질 없이 완료해 국민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은 16개 지자체서 수요를 제기한 버스정류장, 공원, 보건지소 등 지역 밀착형 1만22개소 신규 구축과 기 설치된 노후 와이파이 공유기 1만8000개를 최신장비로 교체했다. 또 올해 2월까지 품질검수단 TF 등을 통해 구축상태, 체감속도 등 이용 편의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국민은 과기정통부가 구축한 공공장소 2만8132개소, 시내버스 2만9100대(지자체 구축 5900여 대 별도) 등 전국 5만7232개소에서 무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2017년까지는 주민센터(3262개소), 사회복지시설(1394개소), 보건소ㆍ보건지소(1279개소), 전통시장(997개소) 등 공공장소의 실내건물 위주로 구축됐다. 지자체 자체 구축 포함 시 전국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보건소ㆍ보건지소, 전통시장의 80% 이상 장소에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2019년 이후로는 버스정류장(7949개소), 공원(1286개소), 생활체육시설(795개소), 주요거리(320개소) 등 지역주민 맞춤형 야외 시설 위주로 공공와이파이 이용 장소가 다양하게 확산하고 있다.

노후화된 공유기는 최신 장비(Wi-Fi 6)로 교체하면서 저속의 유선 백홀 회선도 기가급으로 증속했다. 그동안 전송속도 등 품질 이슈가 제기된 장소는 기존 평균 124Mbps에서 개선 후 평균 419Mbps로 약 3.4배 증가했다.

과기정통부 손승현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올해도 16개 광역시도와 함께 전국 1.5만 개소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신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용현황 조사, 통합관리센터를 통한 현장점검 강화 등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 속에 공공와이파이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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