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와 지속가능경영으로 사회와 공존하고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는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가장 한화다운 길’을 걸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2020년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등급’에서 한화그룹의 6개 상장사 중 4개사가 A등급을 얻었다.
한화그룹은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ESG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1년부터 몽골, 중국 등 사막화 지역과, 국내 매립지 등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만 축구장 180여 개 크기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수소 등 신성장 동력 발굴과 투자를 위한 1조2000억 원 규모의 유상 증자에 나선다. 내년부터 5년 동안 2조8000억 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수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그린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고효율 수전해 기술 개발에 약 300억 원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화큐셀은 연간 총 9.6GW(기가와트)의 셀 생산능력과 11.3GW의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최근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7년 10월 창립 55주년을 맞아 한화사회봉사단을 창단,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청소년 과학영재 양성 프로그램 한화사이언스챌린지도 진행 중이고, 복지기관과 섬마을 등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있다.
한화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은 2018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설치하고 경영기획실을 해체하면서 본격화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출범 이후 그룹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차원에서 경영기획실을 해체하고 ㈜한화가 최상위 지배회사로서 최소한의 그룹 대표 기능을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