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금리 이외 테일 리스크는 비트코인 가격과 테슬라 주가”

입력 2021-02-18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8일 금리 이외 테일 리스크를 촉발할 수 있는 이벤트로 비트코인 가격과 테슬라 주가를 꼽았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새로운 자산으로 분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비트코인이 금년에도 폭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시장 성장성과는 별개로 빠른 가격 상승은 과열 혹은 버블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더욱이 성장주 혹은 미래 산업을 상징하는 테슬라의 주가 역시 최근 들어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과 테슬라 주가는 유동성 확대와 성장주 랠리를 상징하는 가격 흐름이라는 점에서 조정될 경우 금융시장의 불안을 촉발시키는 테일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비트코인 가격과 테슬라 주가가 조정되는 테일 리스크가 현실화되더라도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 흐름을 역행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기 악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65,000
    • +4.57%
    • 이더리움
    • 4,459,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0.91%
    • 리플
    • 819
    • -2.38%
    • 솔라나
    • 303,400
    • +6.83%
    • 에이다
    • 873
    • +0.34%
    • 이오스
    • 784
    • +1.95%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3.52%
    • 체인링크
    • 19,670
    • -2.91%
    • 샌드박스
    • 40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