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버팀목자금 지급 대상자 중 온라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한시적으로 현장 신청을 받는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26일까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예약 후 방문신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 예약은 15일 오전 9시부터 버팀목자금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다. 예약 후 방문할 현장접수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66개 소상공인지원센터다.
현재 행정 정보상으로는 버팀목자금 지급대상이지만 공동대표 위임장,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비영리단체 등 자료제출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확인지급’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확인지급 대상 중 온라인 본인인증이 불가능하거나 대리인을 통한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으로 한정해 예외적으로 현장접수처에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도 예약 후 방문하면 도움을 받아 온라인으로 버팀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줄서기 예방을 위해 방문할 일시와 현장접수처를 예약해야 한다.
한편 중기부는 1월 11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2월 10일까지 31일 동안 소상공인 276만 명에 버팀목자금 3조8339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