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 “코로나19 여파로 10년간 운영했던 식당 폐업했다”

입력 2021-0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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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철파엠' 캡처)
(출처= SBS '철파엠' 캡처)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이 레스토랑 폐업 소식을 전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미술사학자 양정무, 정상근 기자, 에드워드 권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에드워드 권은 “안녕하세요. 강원도 ‘동바오’입니다”라고 청취자들을 향해 인사했다.

그러면서 “동바오는 동네 바보 오빠라는 뜻이다. 요즘 콘셉트가 그렇다. 영민이 형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하면서 “오랜만에 SBS 라디오에 출연했다. 방역도 철저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권 셰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년 동안 운영하던 레스토랑을 폐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영업 하는 사람들이 모두 힘들 것”이라며 “나 또한 버티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0년 이상 한 식당이라 안타까웠는데 잘 되는 버전의 삼겹살 집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셰프가 삼겹살 구워주는 게 재미있지 않나. 동네 바보형 콘셉트로 웃으면서 고기를 구워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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