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직원이 방균 관련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랑세스)
랑세스(LANXESS)는 프랑스계 포장산업용 특수 방균제 전문기업 ‘인타스(INTACE)’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보호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랑세스는 올해 초 프랑스 동물용 소독제ㆍ위생 솔루션 전문기업 ‘티씨오(Theseo)’ 그룹 인수 단독 협상에 더해 이번 인수까지 추진하면서 소비자 보호 제품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가 있는 인타스는 포장산업용 특수 방균제 제조기업으로 종이, 판지, 비누 포장, 라벨과 지폐 등에 쓰이는 포장재용 특수 방균제를 생산하고 있다.
관련 절차는 올해 1분기 중에 마칠 계획이다.
랑세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소비재용 포장재와 라벨에 적용하는 곰팡이ㆍ박테리아 방지 기술을 한층 강화하며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최근 포장재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시장 수요 강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인타스의 강력한 고객망과 랑세스의 글로벌 입지, 규제 전문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