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13호골' 토트넘, 웨스트브롬에 2-0 승…3연패 탈출

입력 2021-02-08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6경기만에 득점을 신고한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웨스트브롬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추가 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의 정규리그 13호 골(6도움)이자,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호 골(10도움)이다.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컵 준결승 이후 골 침묵에 빠졌던 손흥민은 공식전 6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16골)에 이어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팀 동료인 해리 케인도 이날 손흥민과 함께 나란히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13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 속에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0승 6무 6패(승점 36)로 리그 8위를 지켰다.

웨스트브롬은 2승 6무 15패(승점 12)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선 지난달 29일 리버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케인이 깜짝 복귀해 손흥민과 함께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지만, 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비긴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9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전방으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케인이 골 지역 왼쪽에서 반대편 골에데 밀어넣었다.

4분 뒤에는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라가 날카로운 돌파에 나섰고, 반대편에서 뒤따르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이 이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웨스트브롬의 골문을 뚫었다.

웨스트브롬은 반격에 나섰지만 토트넘의 골문을 뚫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2-0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27,000
    • +3.63%
    • 이더리움
    • 4,47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1
    • +0.61%
    • 솔라나
    • 305,800
    • +6.44%
    • 에이다
    • 834
    • +1.46%
    • 이오스
    • 782
    • +4.4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79%
    • 체인링크
    • 19,770
    • -2.37%
    • 샌드박스
    • 412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