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 직원들이 아이파크 공사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조기 지급과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1월 공사대금 약 2000억 원을 9일까지 협력사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4일 총 17개 협력사에 30억 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며 지원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올해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우수 협력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