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24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 수 233명보다 11명이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179명(73.4%), 비수도권에서 65명(26.6%)이 신규 확진됐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08명, 경기 63명, 대구 10명, 광주ㆍ충북 각 9명, 부산ㆍ인천ㆍ경북ㆍ경남 각 8명, 강원 7명, 충남 4명, 전남과 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대전, 세종, 전북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1.26∼2.1)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305명으로 하루 평균 427명꼴로 발생했다.
거리두기 단계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01명 수준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