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로나 백신 접종 공정성, 투명성 두가지 원칙으로 진행”

입력 2021-01-29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7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정성, 투명성 두가지 원칙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9일 제7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어제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 을 국민께 보고드려서 백신 접종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됐겠지만, 여전히 확정되지 못한 사항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맞게 될 백신의 종류, 접종장소, 시기 등 세부적인 사항들은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안내하겠다”며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크게 두 가지 원칙을 가지고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첫째, 공정성”이라며 “백신을 접종함에 있어 지위고하, 빈부격차이, 국적, 성별 등을 놓고 결코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접종의 우선순위와 시기, 접종할 백신을 선정하고 그 과정을 하나하나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 무료접종도 이러한 원칙 하에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둘째로 투명성을 들었다. 그는 “K-방역도 투명성 원칙 하에서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백신의 도입부터 운송, 보관, 접종 상황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백신 종류가 다양하고, 보관·유통이 까다로워 접종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하고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질병관리청과 각 부처의 협력을 지시하고 접종상황을 관리하는 지자체의 협조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55,000
    • +4.85%
    • 이더리움
    • 4,628,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1.47%
    • 리플
    • 1,020
    • +5.15%
    • 솔라나
    • 308,100
    • +2.46%
    • 에이다
    • 835
    • +2.71%
    • 이오스
    • 789
    • +0.51%
    • 트론
    • 254
    • -0.39%
    • 스텔라루멘
    • 185
    • +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5.47%
    • 체인링크
    • 19,860
    • -0.1%
    • 샌드박스
    • 415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