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카레' 등 가정간편식(HMR) 원조 업체 격인 오뚜기가 세계요리 간편식을 선보였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하늘길이 막힌 요즘, 현지 음식 대신 즐길 수 있는 중국, 스페인, 영국 등 해외 요리를 본뜬 냉동 HMR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먼저 중국풍의 ‘오즈키친 멘보샤’가 있다. 통통한 새우살과 바삭한 식빵 조합이 특징이다. 유탕처리 된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으로 요리방법도 간편하다. 아이들 간식, 어른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오즈키친 칠리새우'는 칠리소스와 꼬리를 뗀 새우튀김을 한 파우치에 담은 제품으로 정통 중식당 새우튀김의 풍미를 살렸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이 적용됐고, 기름 없이 바삭한 새우튀김을 즐길 수 있다.
스페인 정통 타파스 요리 '감바스'를 콘셉트로 한 ‘오감포차 새우감바스’도 이국적인 맛을 자랑한다. 올리브유에 매콤한 마늘과 새우를 듬뿍 넣은 스페인식 정통 타파스 요리로 다양한 주류와 매치할 수 있는 안주 메뉴다. 취향에 따라 파스타, 빵 등과 곁들여 근사한 한 끼로 즐길 수 있다.
영국의 피시앤칩스가 그리울 땐 오뚜기의 ‘오즈키틴, 피쉬앤칩스’,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가 제격이다. ‘오즈치킨 피쉬앤칩스’는 대구살에 반죽을 입혀 튀겨낸 피쉬스틱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맥주 안주,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 쉬림프스틱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케챂이나 스위트칠리소스와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또띠아의 쫄깃담백함과 치즈의 고소함을 살린 남미 멕시칸풍의 ‘리얼 멕시칸 브리또’도 준비됐다. '리얼멕시칸 브리또 치폴레 치킨'은 닭가슴살에 할라피뇨로 만든 멕시코식 치폴레 살사 소스가 어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