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눈 '예상 적설 최고 15cm'…'서울 낮 0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입력 2021-01-28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오늘(28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곳곳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밤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오늘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5도에 진눈깨비가 시작돼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진눈깨비 또는 눈이 오겠다.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내일(29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특히 오늘 내리는 눈은 진눈깨비로 시작됐다가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내리고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려, 서울과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북북동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다.

또한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에서는 바람이 시속 45~65km(초속 12~18m), 최대순간풍속 시속 90km(초속 25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시속 25~50km(초속 7~14m), 최대순간풍속 70km(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북북동산지, 전라권(전남남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충북, 울릉도·독도에 3~10cm(많은 곳 전라동부내륙, 제주도산지 15cm 이상), 서울에 2~7cm, 인천, 경기서부, 경북권내륙(북동산지 제외), 경남서부, 전남남해안, 충남권,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에 1~5cm, 강원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에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동부,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북북동산지, 전라권(전남남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충북, 울릉도·독도에 5mm 내외, 인천, 경기서부, 경북권내륙(북동산지 제외), 경남서부, 전남남해안, 충남권,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강원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에 5mm 미만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서쪽지역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돼 농도가 높겠으나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에어코리아는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늘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어제(아침 기온 -6~4도, 낮 기온 5~13도)와 비슷하겠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내외로 낮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0~11도가 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3도, 울릉도·독도 3도, 홍성 0도, 수원 -1도, 청주 -1도, 안동 -3도, 전주 0도, 대전 -1도, 대구 0도, 포항 2도, 목포 1도, 광주 1도, 여수 3도, 창원 2도, 부산 4도, 울산 2도, 제주 7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4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울릉도·독도 7도, 홍성 -1도, 수원 -1도, 청주 0도, 안동 1도, 전주 2도, 대전 -1도, 대구 4도, 포항 6도, 목포 3도, 광주 3도, 여수 6도, 창원 7도, 부산 10도, 울산 10도, 제주 7도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16,000
    • +3.73%
    • 이더리움
    • 4,47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5%
    • 리플
    • 820
    • +0.86%
    • 솔라나
    • 302,400
    • +5.37%
    • 에이다
    • 829
    • +2.73%
    • 이오스
    • 783
    • +4.54%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4.62%
    • 체인링크
    • 19,730
    • -2.28%
    • 샌드박스
    • 411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