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차지인과 스마트 가로등 기반 전기차 충전 사업 제휴

입력 2021-01-27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 가로등 기반 전기차 충전사업 협약식 모습 (좌로부터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CEO, 차지인 최영석 CSO) (사진제공=아이엘사이언스)
▲스마트 가로등 기반 전기차 충전사업 협약식 모습 (좌로부터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CEO, 차지인 최영석 CSO) (사진제공=아이엘사이언스)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차지인과 ‘스마트 가로등 기반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해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보유특허(등록번호 10-0970158, 충전 단자함이 구비된 가로등)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가로등을 개발해 충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전 단자함이 구비된 가로등’ 특허는 송성근 대표가 가천대 전자공학과 재학 시절에 출원한 것으로, 유사 특허보다 선행 등록돼 향후 전기차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장에서 아이엘사이언스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기차 충천 플랫폼 전문기업 차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자체 개발한 과금형 콘센트, 급속·완속 충전기, 결제 운영 플랫폼 공급 및 운영 대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사는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내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제주 등 주요 거점지역에 스마트 가로등 충전 시설을 설치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그동안 전기차 보급 확대에 충전시설 부족이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며 “일반도로나 주택가의 가로등을 활용한 충전 인프라 확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인 배출가스 규제와 탄소 중립 추세에 따라, 정부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확대 정책을 펼쳐 2022년까지 43만 대의 친환경차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또한 환경부는 올해 충전기 설치 보조금 240억 원 중 120억 원을 과금형 콘센트와 가로등 충전기에 배정하며, 양사는 이번 전략적 컨소시엄으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6,000
    • +3.97%
    • 이더리움
    • 4,458,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84%
    • 리플
    • 817
    • +0.62%
    • 솔라나
    • 296,000
    • +3.82%
    • 에이다
    • 822
    • +0.74%
    • 이오스
    • 781
    • +5.5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95%
    • 체인링크
    • 19,620
    • -2.49%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