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손흥민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게 될까.
황희찬의 EPL행이 가시화 되고 있다. 행선지로 예상되는 곳은 바로 웨스트햄이다.
독일 유력지 '키커'는 26일(한국시간) 황희찬과 웨스트햄의 협상 소식을 전했다. '키커'는 "황희찬의 웨스트햄 임대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다. 이번주 내 웨스트햄 임대 이적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공격수 세바스티앙 할러를 아약스로 떠내보내면서 대체자원으로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웨스트햄과 이적 후 주전 자리가 유력한 황희찬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다가올 오퍼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9승 5무 5패(승점 19)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을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황희찬의 합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