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평증축 건폐율 제한 완화……‘저층 주거지 리모델링’ 활성화

입력 2021-01-21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1일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내 수평증축에 적용되는 건폐율과 건축선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안에서는 최대 30%까지 건폐율과 건축선 제한이 완화됐다. 서울시는 한발 더 나아가 모든 항목에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건축특례를 항목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수평 리모델링 시 중요하게 여기는 건폐율과 건축선은 제한 없이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비율은 건축심의위원회 심의에서 결정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침을 개정하고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별 인허가 시 계획과 대지 현황을 충분히 검토하고 현장 여건에 맞게끔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그 비율을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 절차도 간소화했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과 주거환경개선 사업구역 안에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을 지정하면 관련 법정 위원회에서 통합 논의하도록 했다.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제도는 각종 제약으로 건축이 어려운 기존 노후 건축물의 증축‧수선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2011년 도입 이후 현재 38개 구역이 지정돼있다. 해당 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연면적의 30%까지 증축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노후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다양한 리모델링 수요에 대응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90,000
    • +4.38%
    • 이더리움
    • 4,457,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35%
    • 리플
    • 818
    • +0.86%
    • 솔라나
    • 295,700
    • +3.9%
    • 에이다
    • 826
    • +1.6%
    • 이오스
    • 781
    • +5.1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77%
    • 체인링크
    • 19,570
    • -2.88%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