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침마당')
김수희와 김학래 나이가 화두에 올랐다.
김수희, 김학래 나이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두 사람이 나란히 출연하며 소환됐다. 김수희, 김학래 나이는 각각 올해 69세, 68세다.
김수희는 이날 방송에서 이혼 후 다시 재혼하게 된 이유가 어머니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수희는 한차례 이혼, 재혼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가수 이순정 씨와 모녀관계임에도 서먹해진 사이를 방송에서 전한 바 있다.
김수희 이혼 후 이순정은 외할머니의 손에 자랐다. 김수희의 재혼에 어린 나이임에도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다.
이순정은 김수희와의 관계에 대해 “어머니와 저와의 사이에 어렸을 때 빈 공간이 너무 많다. 어렸을 때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어머니가 바쁘시고 유명했던 것 때문에 많이 비어 있다”고 전했다.
이순정은 특히 김수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엄마가 안된다고 하니 더 반항심이 생겼다”며 “몰래 클럽에 가서 노래도 부르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수희는 “딸이 미국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며 “내 자식이긴 하지만 찾아서 두드려 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