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4일 SK가 올해 수소사업, 바이오 JV, REIT 등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지난해 SK바이오팜 상장과 홍콩상장 물류센터 업체 ESR 지분 일부 처분 등으로 투자형 지주회사 선순환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도 SK E&S와 공동으로 나스닥 상장 연료전지업체 플러그파워 지분 투자와 수소사업 진출, 미국 바이오 JV(합동기업) 설립, SK핀크스 인수 및 AMC(부동산 자산관리업무 위탁회사) 설립과 SK실트론 상장 준비 등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이벤트가 풍성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I(전략적 투자자)확보를 통한 SK바이오팜 보유지분(75%) 일부 처분과 SK실트론 상장 및 구주매출 등으로 투자 재원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2년 초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 전, SK텔레콤 지주회사 체제전환에 따른 보유자산 가치 부각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