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로이가 급여업무 자동화 플랫폼 ‘뉴플로이’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뉴플로이는 임직원 급여지급에 필요한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로봇이 월급 주는 미래 비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뉴플로이는 지난해 9월 급여를 계산하고 이체하는 일부터 세금 신고와 납부, 급여명세서 발급까지 일련의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급여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후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부터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급여업무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뉴플로이는 서비스 출시 4개월여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과 급여업무 각 단계를 ‘모듈화’했다. 기업은 사내에 숙련된 급여 담당자가 없거나 담당자가 자주 바뀌어도 임직원 급여계산과 지급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기업마다 다른 급여 정산 방식과 각종 수당 및 공제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기업 내 급여담당자는 뉴플로이 플랫폼에서 직책과 직급에 따른 수당, 차량보조금, 식대, 연장근로 수당 등 회사 내규에 따른 다양한 급여정책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뉴플로이 플랫폼에 입력한 급여정책은 비대면 출퇴근관리 앱 ‘알밤’과 자동으로 연동된다. 임직원들이 알밤 앱으로 출근과 퇴근만 체크하면 알밤에 기록된 근무 정보를 토대로 연장근로와 연차 수당 등 근무기록과 관련된 수당도 급여계산에 자동 반영된다.
뉴플로이는 이번 개편에서 급여업무에 필요한 각 단계를 세분화하기도 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급여계산, 급여 이체, 세금신고 및 납부, 급여명세서 발송 등 급여업무에 필요한 작업 중 사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과 외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할 내용을 구분해 원하는 기능만 선택할 수 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사에 최적화된 급여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기업 규모와 CEO의 인사 철학 등에 따라 급여정책은 각양각색이며 이를 정확히 반영해 임직원의 급여를 처리할 수 있으려면 기업 내 숙련된 급여 담당자가 필요하다”며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이나 인건비 부담으로 경력자를 채용할 수 없는 기업들도 뉴플로이 플랫폼과 고객사 전담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오차 없이 임직원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고도화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급여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로봇이 월급 주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