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11일 계열분리 후 신속한 의사결정, 판토스 상장 가능성, LG상사의 신사업 추진 및 신설지주내 시너지 확대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상사는 계열사 물량을 통한 물류사업 성장과 석탄, 팜 위주의 자원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G의 인적분할 계획에 따라 LG상사는 신설지주의 주요 자회사로 계열분리될 예정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조6543억 원, 영업이익은 2428% 급증한 419억 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다"며 "지난해 말부터 석탄, 팜가격 급등하면서 물류사업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사회책임투자 확산으로 석탄사업 확대는 어렵지만, LNG터미널 사업,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물류·트레이딩 기능을 바탕으로 신설지주 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