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한국유엔봉사단으로부터 ‘2020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상을 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경영철학인 사업보국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유가치창출(CSV)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버택배, 장애인택배 등 물류업에 기반을 둔 CSV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유행했던 올해 3~4월 두 달 동안에는 대구경북지역 개인택배 물량에 대한 무료배송을 지원했다.
연말에는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 상자를 무료 전담 배송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뉴노멀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임직원이 외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목소리를 녹음해 교육용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책 읽는 외국어 마을 봉사활동을 했다.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은 시작 하루 만에 배정 물량에 대한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소외 아동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 신생아 모자 뜨기 등 임직원들이 자투리 시간에 참가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상생을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 봉사대상과 별도로 수여되는 '아름다운 대한국인상'도 함께 받았다.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은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한국인에게 주는 국내 최고권위의 사회봉사상으로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자 중 총 10명을 추가 선발해 별도로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