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전라북도와 서남권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협력

입력 2020-12-17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해상풍력 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17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전북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17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전북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17일 전라북도와 지역 해역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기업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는 두산중공업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제조 기업이 개발한 해상풍력시스템이 도 관할 해역에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기 제작, 유지보수 및 단지 개발을 맡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거점 지역인 전라북도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면서 “향후 도내 해상풍력발전기 제조를 위한 신규 투자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고창군~부안군 해상에 시범단지 400MW(메가와트)와 확산단지 2GW(기가와트) 등 총 2.4GW 규모로 건설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4조 원에 이르며, 오는 202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앞서 추진된 60MW 규모 실증사업에 3MW급 풍력발전기 20기를 공급한 바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전라북도, 부안군, 고창군 등 지자체와 지역 주민 대표,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등과 함께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을 포함한 12GW 규모 해상풍력을 2030년까지 준공해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의 ‘해상풍력 발전방안’도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78,000
    • +3.7%
    • 이더리움
    • 4,43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18%
    • 리플
    • 813
    • +0%
    • 솔라나
    • 294,900
    • +3.15%
    • 에이다
    • 811
    • -0.25%
    • 이오스
    • 780
    • +5.6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46%
    • 체인링크
    • 19,470
    • -3.76%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