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살균 입증된 ‘바이오레즈’ 소호사업장에 무상 제공

입력 2020-12-17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캠페인’ 적용 사업장. (출처=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캠페인’ 적용 사업장. (출처=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가 냉난방기를 통한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발한 바이오레즈(Violeds) 공기살균 모듈을 1000개 소호사업장에 우선 무상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원은 10월 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의 살균력을 검증했다. 냉난방기에 바이오레즈 모듈을 적용 후, 30분 가동 시 60㎥ 공간 속의 바이러스가 99.0% 살균되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실험 바이러스는 ‘PhiX174’로 COVID-19 (SARS-CoV-2)와 UV 살균 기준이 매우 유사한 바이러스다.

서울바이오시스는 8월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캠페인’을 진행해 다중 이용시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시설의 냉난방기에 바이오레즈 살균 모듈을 적용한 바 있다. 한번 설치로 추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기를 통한 코로나19 대확산 우려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1000대 분량의 바이오레즈 모듈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며 “희망하는 소호사업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냉난방기 설치업체와 함께 바이오레즈 모듈을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시광 조명시장이 수은램프에서 LED 램프로 빠르게 교체되었듯 자외선램프도 UV LED 램프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백반증 치료, 혈액 살균, 아토피 치료, 비타민D 생성 등 바이오(Bio) 응용분야에도 적용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시장조사기관 욜 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에 따르면 글로벌 UV LED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2천억 원에서 2025년 기준 약 2조 7천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40,000
    • +6.78%
    • 이더리움
    • 4,52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3.46%
    • 리플
    • 826
    • -1.08%
    • 솔라나
    • 305,200
    • +4.02%
    • 에이다
    • 838
    • +1.33%
    • 이오스
    • 782
    • -5.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1.07%
    • 체인링크
    • 19,900
    • -1.73%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