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민간 전자서명 시대’를 맞아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가맹점을 위한 ‘등록비·청구요금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날은 내년 1월 31일까지 본인확인 서비스를 신청한 신규·기존 가맹점에게 등록비 11만 원(기존 가맹점은 3만3000원), 연관리비 11만 원, A형 요금제 3개월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가맹점은 다날페이닷컴, 기존 가맹점은 다날파트너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업계에 따르면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서, 민간 인증서비스를 공공기관, 금융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 은행 등을 방문해 진행했던 전자서명 가입자 신원확인도 휴대폰 번호, 계좌번호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지면서 관련 서비스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다날은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를 해야 하는 신규 가맹점의 초기 비용을 줄여주고, 서비스 이용 증가에 따른 기존 가맹점의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다날의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및 전 장비 이중화 시스템으로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며, 전담 콜센터 및 최적화된 관리자 페이지와 같은 편의성도 갖췄다. 현재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레일 등 대형 가맹점에 단독으로 인증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17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모바일 인증 및 본인확인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날 관계자는 “지난 5월 공인인증서 폐지가 예고된 이후 다날의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신규 가맹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이 가맹점과의 상생과 동시에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