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종 이전’ 전자공청회 첫날, 찬반 여론 팽팽

입력 2020-12-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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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전경. (연합뉴스)
▲정부세종청사 전경.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1일 중기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에 대한 행정안전부(행안부) 전자공청회가 진행됐다. 첫날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찬성이 3만881표, 반대가 2만6934표를 기록했다. 전자공청회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전자공청회는 광화문 1번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국민 생각함에 접속한 뒤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을 선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장 공청회는 1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다. 행안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앞서 중기부는 2017년 7월 장관급인 부로 승격된 뒤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사무 공간이 부족해졌다. 또 다른 부처와 원활한 협의가 어렵다는 사유로 행안부에 세종 이전 의향서를 제출했다.

지역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달 30일부터 중기부의 세종시 이전에 반대하며 행안부 앞에서 천막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는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최대 180일 연장할 수도 있다.

행안부는 공청회를 열어 국민과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를 거쳐 이전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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