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나이 국적, 여승무원 끌어안고 난동… 대한항공 과태료는?

입력 2020-12-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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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출처=MBC '라디오스타')

바비킴 나이와 국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바비킴 나이와 국적은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그가 출연하면서 자연스레 소환됐다. 바비킴 나이는 올해 48세, 국적은 미국이다.

바비킴은 이날 방송에서 초보매니저 때문에 생긴 ‘소변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콘서트를 앞두고 초조한 매니저가 바비킴에게 물을 자주 건넸고 이를 다 받아마신 그는 무대 위에 오르자마자 소변이 마려웠던 것. 결국 공연 중단을 시킨 뒤 바비킴은 화장실을 가야했고 그 이후로 해당 곡을 부를 때마다 소변이 마렵다고 전해 웃음을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기내 난동 사건으로 수년간 자숙한 바 있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기내 안에서 항공사 측의 발권 실수를 이유로 난동을 부렸다.

비즈니스석 좌석이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코노미석에서 바꿔주지 않아 감정이 상한 것. 기내 서비스 와인을 마신 뒤 필름이 끊겼던 그는 여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2015년 6월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대한항공은 승객의 신원을 확인해야 했지만 다른 사람의 탑승권을 내줘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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