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31명으로 집계된 6일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차려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600명을 웃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15명 증가한 3만81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580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231명), 인천(37명), 경기(154명) 등 수도권(422명)에 집중됐다. 부산(33명), 대구(5명), 울산(38명), 경북(9명), 경남(15명) 등 영남권(100명)의 신규 확진자도 세 자릿수에 진입했다. 광주(3명), 전북(21명), 전남(2명) 등 호남권(26명)과 대전(2명), 충북(11명), 충남(10명) 등 충청권(23명)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기타 강원권에선 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 격리 중 2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4명, 유럽이 9명, 미주는 12명이다. 러시아(9명)와 미국(11명)으로부터 유입이 다수였다.
한편, 완치자는 173명 늘어 누적 2만930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549명으로 4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38명 늘어 8311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2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