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51명 증가한 3만46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20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국내발생은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모두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153명, 인천 16명, 경기 86명 등 수도권에 255명이 집중됐다. 부산 31명, 대구 11명, 광주 22명, 대전 10명, 충북 31명, 충남 16명, 경북 10명, 경남 10명 등 대부분 지역에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울산 2명, 세종 2명, 강원 9명, 전북 9명, 전남 2명이 확인됐다. 제주권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유입 추청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6명, 유럽이 5명, 미주는 19명, 아프리카가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260명 늘어 누적 2만7885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늘어나지 않았다. 격리 중 확진자는 191명이 증가한 6241명으로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전날보다 21명이 늘어 9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