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4일 고용노동부와 잡플레닛이 공동으로 선정한 ‘일ㆍ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선택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하는 제도다. 효율적인 근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이 제도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워라밸 Clan’이라는 조직에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출했다고 SK이노베이션 측은 밝혔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회사에서 매일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좌석제’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아울러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입한 재택근무를 회사의 방향성에 맞춰 운영 중이다.
구성원들을 자유로운 장소에서 근무토록 하며 업무 효율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사업장별로 구성원들의 출근 비중을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대 3개월의 ‘출산 전 휴직’과 1년간의 육아휴직을 합산해 총 1년 3개월의 육아 관련 휴직을 제공한다.
제도적으로 ‘육아휴직’을 당연한 권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자 구성원들의 육아 휴직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육아 휴직자의 약 15%를 남자 구성원이 차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밖에도 △최대 2주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빅 브레이크’ 휴가 △상위 직급자의 결재가 필요 없는 ‘자율휴가제’ △사내 어린이집 수용 인원 현실화 △오후 8시까지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Full-day Care’ △구성원의 정신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돌보는 상담센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 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