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및 분리막 증설도 지속되며 2차전지 사업 기대감은 점차 부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터리 소송 합의 기대감과 내년 상반기 분리막 자회사(SKIET) 상장은 향후 불확실성 해소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1년 배터리 생산능력은 중국 옌청 공장(9.5GWh) 가동으로 41GWh(기가와트시)가 예상된다"며 "수주잔고 확대를 고려하면 공격적인 증설이 지속돼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2022년 손익분기점(BEP)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