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측 "코로나19 검사 보조 출연자는 확진"…"나머지는 음성 판정"

입력 2020-11-24 17:57 수정 2020-11-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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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각 소속사)
(사진제공=각 소속사)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이 앞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보조 출연자에 대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달이 뜨는 강'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1월 19일 '달이 뜨는 강' 촬영에 참석한 보조 출연자 1명이 11월 21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사실을 인지한 뒤 당일 모든 촬영을 철수하고 보조 출연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촬영을 중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정밀 검사 결과 최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보조 출연자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보조 출연자와 접촉한 '달이 뜨는 강' 스태프 및 보조 출연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철저한 안전을 위해 앞으로 1~2일 더 자가격리를 실천하며 상황을 더 지켜본 뒤 촬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달이 뜨는 강'은 출연자 및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건 당국의 수칙을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배우 정일우, 권유리가 출연하는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촬영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 정해인 등이 출연하는 JTBC '설강화'도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보조 출연자가 출연한 바 있어, 급하게 촬영이 중단되는 등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방송가도 비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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