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 맞춘 조 부자, 감정 가치 1억 넘는 ‘이것’ 기증

입력 2020-11-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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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유퀴즈온더블럭' )
(출처=tvN '유퀴즈온더블럭' )

훈민정음 해례본을 묻는 문제가 등장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묻는 질문은 18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서 등장했다. 훈민정음 해례본 관련 질문을 받은 이는 조규태, 조민기 부자였다.

두 사람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재판 기록이 담긴 책을 국가에 기증했다. 아버지 조규태가 일본 경매에 나온 그 책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750만원에 낙찰 받은 것. 시간이 흐른 뒤 2018년 감정을 의뢰한 결과 구입 가격의 최소 10배에서 최대 15배 가량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소 7500만원에서 최대 1억2000만원에 이른다는 것.

훈민정음 해례본을 일본강점기에 지킨 사람이 누군지 묻는 질문에 조 부자는 ‘간송 전형필’이라 답을 맞혔고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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