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미국 달러화가 대선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계속된 영향에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리조나주와 조지아주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시됐기 때문”이라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로 계속해서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 선호 확대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이 일제히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호주 달러도 달러 대비 큰 폭의 강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 선호 분위기를 반영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