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버지'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송재호가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7일 향년 83세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고(故) 송재호의 발인식은 10일 오전 8시 30분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고인은 50여 년간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해운대', 드라마 '싸인' 등을 찍었습니다.
사기죄로 피소된 걸그룹 '블랙스완'의 멤버 혜미가 해당 고소인 A 씨에게 법적대응 할 예정입니다. 10일 DR뮤직(디알뮤직)은 입장문을 통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A 씨와 최초 보도 매체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디알뮤직 측은 "혜미 양에게 확인 결과 최초 보도된 내용이 왜곡되고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블랙스완은 11일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할 예정입니다.
배우 공유가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유퀴즈)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10일 영화 '서복' 측에 따르면 공유는 유퀴즈 출연을 확정해 녹화에 참여할 예정인데요. 공유의 출연은 영화 홍보 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서복은 복제인간 '서복'을 전직 요원 '기헌'이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과정을 담게 되는 영화로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영희가 성인영화 '기생춘'의 첫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10일 오후 김영희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기생춘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영희는 "대학교 때 다큐 단편영화 찍는다고 밤새고 그랬는데 그때 이후로 처음이다"라며 기분이 설렌다고 했습니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님이라고 불리는 게 아직 어색하네, 가장 중요한 건 너무 신나고 재밌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생춘은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한 영화로 대저택에 사는 사장님과 가정부 '춘'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내용입니다.
영화 '조제'가 1차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44초 분량의 예고편에선 걷지 못하는 여자 주인공 조제(한지민 분)와 남자 주인공 영석(남주혁 분)이 만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각색한 영화로 한지민과 남주혁이 어떤 호흡을 맞출지 기대됩니다.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와 '최악의 하루'를 맡은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2월 개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