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연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영석 PD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2001년 KBS에 입사해 ‘1박 2일’ 등 굵직한 작품을 해오다가 2012년 퇴사 후 이듬해 CJ ENM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윤식당’, ‘신서유기’, ‘꽃보다 할배’ 등 내놓는 작품마다 대박 행진을 기록하며 스타 PD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에 항간에는 그의 연봉이 40억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그게 연봉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40억 설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실제로 2018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영석은 그해 약 37억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이중 대다수는 상여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석 PD는 올 상반기에도 급여 1억3900만원과 상여금 8억8000만원 등 총 10억1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CJ오너 일가인 이재현 회장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회장은 상급여 8억3100원, 상여 6900원 등 상반기 9억원을 수령했다.
하지만 CJ ENM 연봉 1위는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1997’등 수많은 드라마를 탄생시킨 이명한tvN 본부장으로 급여 1억5200원에 상여 10억6400원 등 12억 1600만원을 수령했다.